
글쓰기 소재가 떠오르지 않을 때, 최고의 글감은 바로 ‘현재의 나 자신’입니다. 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글감 찾기 비법! ‘현재의 나’가 어떻게 글감이 되고, 어떻게 독자와 연결될 수 있는지 김민주 작가의 강의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주제를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글감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있으니까요. 그것은 바로 ‘현재의 나 자신’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로마에 살면 어떨 것 같아?》의 저자 김민주 작가님의 글쓰기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의 나를 글로 표현한다는 것과 그것이 어떻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알아보겠습니다.
1. 글감은 멀리 있지 않다 – 최고의 글감은 ‘지금의 나’

솔직한 감정, 최고의 글감이 되다
《로마에 살면 어떨 것 같아?》의 저자 김민주 작가님은 평소 감정을 바로 글로 옮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당장 쓰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날"에는 글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런 날은 대부분 정말 힘들었던 날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순간의 감정으로 쓴 글은 나중에 보면 솔직함 때문에 민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감정을 기록으로 남긴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솔직한 감정은 ‘그때의 나’를 가장 진실하게 남긴 기록이 되어줄 테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글쓰기로 자신의 감정을 기록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2.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남기기

내 마음인데도 내가 스스로 글로 써서 읽어보지 않으면 나조차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
- 지금 나는 어떤 기분일까?
-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걸까?
사실 이런 질문 속 감정들은 결국 나 자신에게 보내는 외침일지도 모릅니다. 제발 "날 봐달라고.", "이렇게 잘 버티고 있으니 칭찬해 달라고." 그리고 "사랑해 달라고."
이처럼 글로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다 보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내면의 목소리를 직면하곤 합니다.
실제로 김민주 작가님도 육아휴직 후 복직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 억울함과 분노가 치밀었고 그때의 감정을 담아 「육아휴직인 줄 알았는데 경단녀였다」라는 글을 썼는데요, 놀랍게도 이 매우 개인적이고 솔직한 날것의 감정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가장 사적인 감정이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는 좋은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의 솔직한 표현이 결국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리고, 더 깊은 공감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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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은 때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결국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날 봐줘. 이해해 줘. 칭찬해 줘." 이 말은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일 때가 많죠.
작가님의 경우는 그 대상이 남편이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말로 전하면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글로 쓰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남편이 작가님의 글을 차분히 읽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거죠.
이처럼 나를 글감으로 한 글쓰기는 스스로를 이해하는 통로일 뿐만 아니라, 때론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 창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4. 말하고 싶은 대상을 정하고 '지금의 나'를 글로 표현해 보기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의 나를 글로 표현해 보세요.
- 오늘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 지금 마음속에 가장 크게 자리한 감정은 무엇인가요?
- 그 마음을 누구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나요?
'지금 이 감정을 누구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나 자신: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 가족이나 친구: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보세요.
- 불특정 다수: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기록한 글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공감을 선물하게 됩니다.
5. 실천 과제 – 나의 감정으로 글쓰기
- 지금 당장 보여주고 싶은 내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 나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구체적인 대상을 떠올려 보세요.
- 그리고 짧게라도 글로 표현해 보세요.
6. 오늘의 글쓰기 노하우 핵심 정리
- 최고의 글감은 현재의 나 자신입니다.
- 솔직한 감정을 기록하면, 개인적인 경험이 오히려 보편적 공감을 얻습니다.
- 글은 내 마음을 가장 알아주었으면 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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