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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쓰는 법] 글쓰기 팁,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쉽게 쓰는 법 | 김신회 작가의 일상 글쓰기(8차시)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상 글쓰기 8차시

 

글쓰기, 왜 첫 문장과 끝 문장이 어렵나?

많은 초보 작가들은 글을 쓰기 전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서 막히곤 합니다.
"첫 문장은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아야 한다"는 강박, "마지막은 교훈과 울림으로 끝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김신회 작가의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상 글쓰기』 마지막 강의에서는 이 두 가지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1. 글쓰기, 왜 첫 문장에서 막히는 걸까?

첫 문장 쓰기 — 멋 내지 말고, 그냥 시작하기

많은 초보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민이 있습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하지?”

 

우리가 읽어온 세계 문학 작품들은 첫 문장부터 강렬합니다. 문학 작품이나 명작 소설의 인상적인 첫 문장들을 떠올리면, 내 글도 마치 그렇게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심코 소설처럼 멋진 첫 문장을 만들려고 애쓰게 됩니다. 하지만 에세이는 다릅니다.

  • 소설은 독자를 단번에 끌어당겨야 하는 ‘새로운 이야기’이기에 첫 문장이 중요하다.
  • 에세이는 평범한 일상을 쓰는 글이므로, 첫 문장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오늘 장을 보러 갔다.”

 

이렇게 평범하게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첫 문장은 언제든 수정 가능하니, 일단 써 내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마지막 문장 쓰는 법, 비장해지지 말 것!!

 

글이 거의 완성될 때 또 다른 고민이 생깁니다.

“이걸 어떻게 마무리하지?”

 

많은 사람들이 교훈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거창한 교훈으로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 문장 쓰는 법

 

예를 들어,

  • 가족과 밥을 먹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 친구와의 대화에서 “사람이 재산이라는 걸 느꼈다”

이런 결론은 누구나 쓸 수 있는 뻔한 마무리가 되기 쉽습니다. 오히려 진심이 아닌 억지스러운 울림은 글의 힘을 약하게 만듭니다. 김신회 작가는 이런 강박을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3. 진심이 담긴 결말 쓰기 - 진짜 내 결론 찾기 법

 

마지막 문장은 독자에게 억지로 울림을 주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글의 끝을 멋지게 만들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내가 느낀 솔직한 감정을 쓰면 됩니다.

  • 느낀 점이 없다면 굳이 결론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 교훈이나 다짐을 억지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적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신회 작가는 글을 다 쓰고 마지막 문단에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합니다.

  • “이 결론, 내 진심이야?”
  • “정말 그렇게 느꼈어?”

진심이 아니라면 과감히 바꾸라고 합니다. 그게 바로 ‘나만 쓸 수 있는 결론’입니다.

 

4. 글쓰기의 즐거움이 먼저 - 가볍게, 즐겁게 쓰기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쓰기

 

우리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쓰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만의 시선으로 일상에서 포착한 작고 소소하지만 웃음과 울림이 있는 이야기, 그것이 에세이의 재료입니다.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의 작은 장면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 에세이의 매력입니다.

  • 억지로 교훈 주려 하지 않기
  •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글에 담기
  • 글쓰기를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느끼기

글을 쓰는 사람이 가볍고 즐겁게 쓰면 독자도 가볍고 즐겁게 읽습니다. 이렇게 쓸 때, 작가와 독자 사이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5. 글쓰기 팁 요약

  1. 첫 문장 — 멋 내지 말고, 일상에서 시작
  2. 마지막 문장 — 교훈·비장함은 내려놓기
  3. 결론 — 진심이 아니면 쓰지 않기
  4. 마음가짐 — 가볍게, 즐겁게 쓰기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던 글쓰기의 첫 문장과 끝 문장을 잘 쓰는 비결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가볍게 시작하고, 솔직하게 끝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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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김신회 작가님의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상 글쓰기] 강좌를 추천합니다.

  • 글쓰기 초보자로,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서 막혀본 경험이 있는 분
  • 멋진 문장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글쓰기를 미뤄온 분
  • 에세이를 쓰고 싶은데 소설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 분
  • 결론에서 억지로 교훈이나 울림을 넣다가 글이 부자연스러워진 경험이 있는 분
  • 김신회 작가의 실용적이고 따뜻한 글쓰기 조언이 궁금한 분
  • 글쓰기를 ‘잘’ 하기보다 즐겁게 하고 싶은 분
  • 블로그, SNS, 개인 일기에서 자연스럽고 진솔한 글을 쓰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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