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천 현지인이 사랑하는 숨은 맛집, ‘시간을 담다’

허기는 지는데 밥은 먹기 싫고 외식이나 배달요리를 먹자니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그런 때 찾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포천 현지인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수제 샌드위치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대형 체인점이 아닌 동네의 작은 가게들은 의외로 현지인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 산책 중, 이름이 예뻐서 우연히 들어간 ‘시간을 담다’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가게 안은 아기자기한 브런치 카페 느낌이었고, 테이블은 두 개뿐이었지만 책을 읽기에도 좋을 듯한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주문하려고 카운터에 다가가니, 포천 관공서 등에서 들어온 단체 주문 메모가 빼곡히 붙어 있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포천 시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는 장소지만 '시간을 담다'는 알고 있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는 ‘숨은 보물’ 같은 가게였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주인장의 정직함과 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체인점과는 달리, 작은 규모 안에서도 자기 리듬으로 움직이는 가게라는 인상이었습니다.
포천살이를 하면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지만 개성이 담긴' 공간을 발견해 낼 때마다 이 도시에 조금씩 정이 드는 느낌입니다.
이 글이 포천에 있는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 ‘시간을 담다’를 아직 모르는 분들에게 소소한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시간을 담다’ 위치와 영업시간 안내
| 주소 | 경기 포천시 중앙로110번길 2 |
| 영업시간 | 월 ~ 토: 11:00 ~ 20:00 |
| 정기 휴무 | 매주 일요일, 공휴일 |
| 전화 | 0507-1344-8854 |
| 편의 | 포장, 배달, 예약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
3. 48시간 숙성 사워도우, 건강한 맛의 비결



'시간을 담다' 샌드위치를 제가 신뢰하는 이유는 가장 먼저 '건강한 맛'의 빵과 재료입니다.
48시간 저온 숙성! 유기농 샤워도우
- 이곳은 빵부터 직접 만드는데 물, 소금, 천연 발효종, 100% 유기농 밀가루을 사용하여, 무려 48시간 동안 저온 숙성으로 빵을 구워낸다고 합니다.
- 게다가 노우유, 노버터, 노설탕, 노화학계량제 방식의 건강한 샤워도우 빵이라 그런지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면서 든든함이 오래갑니다.
수제 무첨가 재료와 신선함
- 대표 메뉴인 장발장 샌드위치의 잠봉햄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전분 원칙으로 사장님이 직접 수제로 만듭니다.
- 재료 소진 시 그날은 판매가 마감돼 항상 신선한 재료를 그날그날 소비하고, 수제 소스가 타 샌드위치 소스와 차별화되어 제가 다른 샌드위치와 함께 먹어 볼 기회가 있어 비교해 봤는데 훨씬 건강한 맛과 미각을 만족하게 하는 지점이 달라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4. ‘시간을 담다’ 인기 메뉴 BEST 3

| 메뉴 | 핵심 재료 | 특징 |
| 장발장 샌드위치 | 샤워도우, 수제 잠봉햄, 계란프라이 | 수제 잠봉햄의 깊은 풍미와 반숙 계란프라이가 들어가 가장 든든하고 인가가 많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
| 살드위치 (SALDWICH) | 샌드위치 + 샐러드 |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이어트 중이거나 탄수화물을 적게 드시고 싶을 때 선택하게 되는 메뉴입니다. |
| 바질토마토 샌드위치 | 샤워도우, 수제 바질 페스토, 토마토 | 바질 페스토의 향긋함과 토마토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맛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5. 리뷰로 본 ‘시간을 담다’의 진짜 매력


리뷰를 살펴보니, 다른 분들이 쓴 글이 제가 느낀 부분과 놀라울 만큼 비슷했습니다.
가장 많이 등장한 문장은 단연 “빵이 맛있어요”였습니다.
빵의 생김새만 보면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48시간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사워도우라 그런지 단백하고 담백하면서도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어떤 분은 플레인 브레드가 와인 안주로도 어울릴 만큼 깊은 풍미를 지녔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반숙 계란 프라이의 고소함과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좋다는 후기들이 많았는데요, 단순히 ‘건강하다’는 느낌을 넘어,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양이라는 평가가 눈에 띄었어요.
어떤 분들은 매장의 분위기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아기자기한 노랑노랑 카페 분위기 덕분에, 샌드위치가 완성되길 기다리는 동안에도 뭔가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잠시 외국의 어느 카페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샌드위치 외에 향긋한 바질토마토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곁들인 살드위치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으로 꼽혔는데, 전체적으로 건강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칭찬이 많았습니다.


6.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포천 현지인에게
- 바쁜 일상 속 건강한 한 끼: 샤워도우의 든든함과 신선한 재료의 건강함 덕분에, 죄책감 없이 즐기는 아침/점심 식사 대용으로 최고입니다.
- 단체 간식 필요시: 관공서 등 단체 주문이 많아 맛과 품질이 검증되었습니다. 회의, 행사 시 간편한 식사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천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에게
- 여행길 피크닉 간식: 테이크아웃 후 포천 아트밸리 등 관광지로 가는 길에 차 안이나 야외에서 깔끔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 무거운 식사 대신 가볍게: 포천의 거한 메뉴를 선택하기 애매할 때 속이 편안하고 깔끔한 로컬 샌드위치로 가볍게 속을 채울 수 있습니다.
7. 포천 ‘시간을 담다’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세요
포천에서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음에 남는 공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시간을 담다'도 제게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기 방식으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내는 가게죠.
이곳의 샌드위치는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다기보다 묵묵하게 지켜온 원칙이 맛을 만든다고 느꼈습니다. 48시간 동안 숙성한 사워도우, 직접 만든 잠봉햄, 그리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정성. 그 모든 과정이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한입 베어 물면 건강함과 진심이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포천은 상권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는 아닙니다. 어쩌면 끊임없이 도전하시는 분들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런 포천에서 '시간을 담다'처럼 원칙과 정성으로 자신만의 맛을 지켜가는 가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포천살이를 하면서 이런 공간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이 도시가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내돈내산으로 보증하는 포천의 숨은 맛집에서 맛있고 건강한 시간을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여행 중이라면 화려하고 거나한 맛집 대신, 가벼운 피크닉 느낌의 한 끼를 만나보세요. 아마도 어쩌다 방문한 포천의 하루가 조금은 다르게 기억될지도 모르니까요.
[포천 카페 추천] 빵지 순례, 빵 맛집 포천 ‘어가길’ : 빵의 근본부터 다른 차원, 딸과 함께하는 힐링 루틴
[포천 카페 추천] 빵지 순례, 빵 맛집 포천 ‘어가길’ : 빵의 근본부터 다른 차원, 딸과 함께하는
요즘 날씨는 걷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휴일, 가방에 책과 딸의 취미인 뜨개질 거리를 넣고 길을 나섭니다. 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포천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곳이 있습니
innerpeace.tistory.com
포천 샤브마니아 : 내돈내산 포천 맛집 추천, 점심특선 후기 (feat. 가성비 맛집)
포천 샤브마니아 : 내돈내산 포천 맛집 추천, 점심특선 후기 (feat. 가성비 맛집)
포천 샤브샤브 맛집 샤브마니아 점심특선 후기! 12,900원에 샐러드바·월남쌈 무한리필, 가족 외식과 모임 장소로 딱이에요. 딸의 연가 덕분에 평일에 누리는 특별한 점심. 따뜻한 국물 요리가 끌
innerpeace.tistory.com
포천 시민 필수 정보: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알려주고 싶은 '지역 안의 작은 대학', 포천시 평생학습포털
포천 시민 필수 정보: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알려주고 싶은 '지역 안의 작은 대학', 포천시
1. 포천살이의 숨은 보물 더하기 : 포천시 평생학습포털포천으로 이사와 생활하면서 이전에 살던 도시와 비교해 낯설고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서일까요, 하루
innerpeace.tistory.com
포천면암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체험 : 마크 로스코, 나혜석 등 화가 삶과 그림으로 영혼에 단비를 내려준 아름다운 프로그램
포천면암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체험 : 마크 로스코, 나혜석 등 화가 삶과 그림으로 영혼에 단
오랜만에 영혼을 울리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마크 로스코, 나혜석, 박수근, 장욱진 같은 거장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림을 감상하는 '그림을 삶, 삶을 그림' 강좌였고. 마지막 주에는 국립현대미술
innerpeace.tistory.com
[맛집편] 딸과 함께한 강원도 드라이브 여행 | 가평·속초·춘천 맛집 솔직 후기
[맛집편] 딸과 함께한 강원도 드라이브 여행 | 가평·속초·춘천 맛집 솔직 후기
2박 3일 딸과 강원도 드라이브 여행을 하며 들른 세 곳의 인스타 맛집을 정리했습니다. 웨이팅, 가격, 메뉴, 맛, 그리고 방문 팁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솔직 후기입니다.1. [가평 맛집] 참나무
innerpeace.tistory.com
'포천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천면암중앙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 비용 필요없다!! 시간만 내면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인문학 프로그램 '그림을 읽고, 삶을 그림' (0) | 2025.10.17 |
|---|---|
| [포천 카페 추천] 빵지 순례, 빵 맛집 포천 ‘어가길’ : 빵의 근본부터 다른 차원, 딸과 함께하는 힐링 루틴 (9) | 2025.10.10 |
| 포천 시민 필수 정보: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알려주고 싶은 '지역 안의 작은 대학', 포천시 평생학습포털 (5) | 2025.10.04 |
| [포천 맛집 추천] 포천 샤브마니아 : 내돈내산 점심특선 후기 (feat. 가성비 맛집) (13) | 2025.09.26 |
| [산행일지 : 포천 왕방산] 동네 뒷산이라 얕봤는데, 깜짝 놀란 초보 등정기 (5) | 2025.08.18 |